하와이의 돌 따먹기. 둘 곳이 없어지면 진다.
검은 돌과 흰 돌이 바둑판 무늬로 가득 찬 상태에서, 먼저 두 개를 덜어내고 시작합니다. 그다음은 모든 수가 "뛰어넘어 따내기"입니다. 내 돌로 옆에 붙은 상대 돌을 뛰어넘어 따냅니다. 가로세로만 되고 대각선은 안 됩니다. 먼저 둘 곳이 없어진 쪽이 집니다.
하와이 원주민이 오래전부터 즐겼고, 1778년 쿡 선장 일행이 기록으로 남겼습니다. 왕족이 용암 판 위에서 검은 용암돌과 흰 산호로 겨뤘다고 전해집니다. 돌의 수가 아니라 "마지막까지 둘 수 있었던 쪽"이 이긴다는 점이 독특합니다.
몇 개를 땄는지는 승부와 상관없습니다. 중요한 건 "나만 둘 수 있는 자리"를 남기는 것. 끝내기에 남몰래 한 줄을 아껴 두면 상대가 먼저 막힙니다. 초반에 너무 많이 따면 판이 비어 내 수까지 사라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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